3박4일 홍콩/마카오 여행후기(1) -캐세이퍼시픽

23/3/17 - 23/3/20 홍콩 여행을 다녀 왔다. 
3월10일 이후 한국 들어오는 것도 풀릴꺼 같아서 한달 전부터 계획은 했는데 확실해 지면 항공권 예약을 하자 하고 기다리다가 캐세이항공권이 미친듯이 오르락 내리락
정말 우리가 코인하는 줄 알았다.
 
하루만에 항공권가격이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뛰었다가 60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하루에 이렇게 큰폭으로 변하는 항공권은 처음.
홍콩은 원래 이런가....??

무튼 어찌저지 나는 44만원으로 떨어 졌을때 급히 일하다 말고 예약을 했는데 같이 가는 언니는 예약하려고 정말 1분 늦었을까 그사이에 다시 50만원 대로 올라가버림.....
진짜 이건 홍콩캐세이코인인가?
 
어찌 저찌 언니는 가는 바로 전날 신의 한수의 티켓팅 실력으로 진자 마지막 자리를 42만원에 나보다 싸게 예매해서 같이 홍콩으로 여행 갈 수 있게 되었다.
 

언제나 와도 두근 거리는 공항
위드코로나가 되고 비행길이 많이 풀리자마자 작년 10월쯤 베트남 다녀 왔을때 보다 확실히 사람이 많아 졌다.
일본으로 많이 가는지 일본쪽 오키나와 같은 곳은 한국 사람들의 줄이 엄청 길었는데
홍콩은 아직인지 한국 사람 보단 외국인들이 더 많았다.
 

티켓 살때 진짜 캐세이 욕을 엄청 했었는데(코인처럼 하루에도 몇번을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해서)
막상 타고나니 맘에듬. 베트남항공타고갈때 한국인이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말을 할줄 아시는 승무원이 없어서 쪼금 힘들었는데 캐세이는 한국인 승무원 분이 계셔서 그냥 맘이 편했다.

홍콩은 정말 오랫만에 열린 길이라 그런지 블로그나 이것저것 찾아도 다 19년도나 20년도가 마지막 글인게 많았는데,
어디서 캐세이 기내식 별로라는 소리를 보고 가서 별기대 안했는데, 비교할만한게 나도 최근 베트남 항공이라 비교를 하지면 훨~씬 나았다.
 

 

닭고기와 불고기중 닭고기를 주문했는데 남의 것이 더 커보인다고 내옆 한국인 남자분이 시킨 불고기가 훨 맛나보였다.
내것도 나쁘지 않았음.
내가 좋게 평가 한 이유는 기네식을 보통 먹으면 식어가는 중이거나 따듯하네 정도인데 여기는 뚜껑열라고 하자마자 "아뜨거워" 소리가 바로 나옴.
향신료 향도 강하지않고 특히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기네식이 원래 쫌 짜게 나오지만 못먹을 정도로 짜게 나왔던 곳과 비교하면 이곳은 싱거울 정도
 
같이간 언니는 최근 태국을 대한항공 탔었는데, 그때 먹었던 것 보다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을 주는건 정말 처음.
아주 만족 올때 갈때 진짜 기네식은 만족
또 내가 기네식을 먹고나면 소화가 정말 안되서 더부룩 해서 힘들었는데 이곳 기네식은 먹고나서 그렇지 않았다.

기내식 냠냠냠 맛나게 먹고 영화한편 보고 나니 홍콩 도착.
지연되지 않아서 정말 재시간에 딱도착.
갈때도 시간엄수 완전 정확함. 한국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내식먹고 영화한편마지막을 다 못보고 내릴뻔.
가격만 코인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않으면 다시 또 타고 갈만한 항공사였다.

다음번에 다시 홍콩을 가게 된다면 항공권 예약은 정말 최소 한달 전에 마무리 해여지 이번엔 여행은 항공권땜에 심장이 쫄깃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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