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대회를 갔다가 한 아이가 떨어지면서 뒤로 머리부터 떨어져서 쓰러졌다.
의식,호흡 확인 후 기억소실이 있었는지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이 있는지 물었고, 아이는 어지럽다 말을하고 구토를 한번하였다.
부모와 감독분에게 뇌진탕의심되니 경기는 할 수 없고 병원으로 이송을 권해드렸고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나의 대처가 잘 된것인지 뇌진탕에 대해 다시 조금이나마 공부해 본다.
머리 외상에 의해 일시적의식소실이 있을 경우 뇌진탕이라 정의했으나 최근에는 의식소실이 없는경우도 포함
대표적으로 심한 두통, 어지럼증, 구역과 구토 증상이 있다
일시적인 혼돈(멍하거나 놀란 것처럼 보이고, 또한/또는 대답이 느림)
기억 상실(손상 직전,직후 사건을 기억할 수 없음)
복시,광과민성,어지러움, 서투른 움직임, 균형 문제,두통,메스꺼움 및 구토,귀 내 울림,후각 또는 미각 상실
이중 한가지 이상 증상이 있다면 뇌진탕으로 분류
응급처치
-의식이 없는 경우
쓰러진 환자를 머리나 경추에 2차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눕힌 뒤 기도를 확보
(의식이 없는 환자는 무의식적으로 혀가 기도쪽으로 말려들어가면서 기도가 막힐 수도 있으니 혀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조치)
기도확보 이후 구조대가 올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산소공급이 잘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
부상자의 안정을 위해 상체를 일으켜 세워주고 부딪힌 부위에 냉찜질해준다.
의식있어도 어지러운 상태거나 모든것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 그러므로 간단한 질문
오래 안정을 시켰음에도 정상적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이송
현장에서의 나의 응급처치 방법의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정리해보면
첫번째, 의식확인
-환자 뒷머리를 손으로 잡고 울고 있었음 의식확인
두번째, 의식없을 시 즉시 기도확보 및 신고
-의식이 있었으므로 다음단계로 넘어감. 다만 아이가 울면서 흥분된 상태라 천천히 심호흡 하라함.
세번째, 2차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포지션유지, 의식이 있거나 돌아왔을 시 상체를 일으켜 기댈 수 있게 해주고, 혼란상태를 안정위해 기본적인 질문을 실시
-앉혀서 안정시키고 기본적 질문인 여기가 어디인지,떨어질때의 기억이 있는지 물었고 전부다 대답함.
대답도중 구역질을 하여 구토할수 있게 만들어줌.
네번째, 뇌의 이상이 없는지 기능의 안정을 위해 기초적인 운동상태를 확인
-보호자가 환자를 일으켜 세워 따로 확인하지 않음
다섯번째,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안될 시 병원의 도움을 받음
-보호자에게 상태를 말하고 뇌진탕이 의심되니 병원진료를 권함
나의 처치를 되돌아 보면 기초적 운동상태를 따로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다.
조금은 아이가 휴식을 취하고 안정된 후 병원이송을 해도 될꺼 같았지만 보호자의 맘은 그게 아니기에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이건 어쩔수 없던 상황이였던거 같다.
매일 기도한다 아무도 다치지않고 큰사고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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