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홍콩/마카오 여행후기(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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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홍콩만 돌아보았다면 여유로운 일정이였겠지만 우리는 마카오를 넣어 정말 정신없게 엄청나게 돌아 다닌것 같다.
일단 숙소는 조던역 근처로 잡았었는데 홍콩으로 가는 캐세이코인(하루에, 1분만에도 몇만원이 오르락 내리락했던 항공권) 때문에 1주일전 다른 곳으로 갈가 해서 숙소를 취소 했었는데 결국 홍콩으로 그냥 가자고 결정하고 급하게 구한 숙소는 조던역에서 한정거장 차이나는 야우 마 테이 역 바로 옆으로 잡게 되었다.
호텔이름은 m1야우 마 테이 호텔인데 위치도 숙소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사실 홍콩은 숙소는 정말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정말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같이간 언니와 나는 완전 만족.
위치도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 끝나는 곳에 있어서 들어 갈때마다 야시장을 둘러보거나 야식을 사서 숙소에 들어 갔다.
물 수압도 좋고 따듯한 물도 얼마나 잘나오는지, 또한 창문 앞쪽에 케리어놓을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 짐과 옷을 다 올려놔서 아주만족, 찾아본 후기중에 케리어를 필 공간도 없다 했는데, 공간 널널 다만 화장실이 시트지를 붙였지만 실루엣이 나보임.... 그것 빼곤 가격, 위치, 숙소컨디션 전부 만족.
아고다에서 수수료까지 전부 포함해서 3박 354,226원이 들었다.
숙소에서 짐풀고 다시 나갈 채비를 하고 바로 나왔다.
구룡역에서 버스 찾는다고 버린 시간이 꽤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다.
바로 숙소앞 역에서 침사추이로 이동.
스타의 거리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 수 있는곳.
일단 산책겸 스타 거리를 걸어서 k11쪽으로 갔다.
홍콩 바람을 느끼며 이제서 여우로운 시간을 즐겨 봤다.
우리가 갔을 때 홍콩날씨는 정말 딱 좋았다. 습한거 하나 못느끼고 긴팔은 조금 더운듯 하지만 지하철이나 실내를 들어가면 에어컨이 가동되어 있어서 추워서 밖에서는 팔을 걷어 올리고 돌아 다니다가 실내에 들어가면 내리고 했다.
k11 들어가자마자 언니랑 눈돌아 가게 아이쇼핑을 한거 같다. 커피를 마시도 싶었으나 뭔가 딱 우리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그냥정말 구경만 하다가 급 배가 고파져서 급히 식당을 찾았는데 보았는데 우리가 걸어온 곳으로 다시가야 한다해서 다시 이동.
계획은 바뀌라고 있는거다 생각하는 우리라 큰 상관 없이 이동!
길을 가다가 안전요원같으신 분들이 돌아서 가라해서 뭐지 하고 봤더니, 이곳이 우리가 오기 몇주전에 불이 크게 났다는 호텔인거 같았다.
어딘가 궁금했었는데 직접 보고 오기까기 했다. 저거 복구는 될 수 있을라나...엄청난 돈이 들었다던데
몇분 걸어가서 도착한 성림거.
침사추이쪽에 두개 지점이 있는거 같았는데, 그중 우리는 성림거 카메론 로드 점으로 갔다.
3층아닌듯 3층에 있는 성림거 올라가다 숨이 찼다. 나중에 보니 엘베가 있던데... 어디서 타는건지는 모름.
열심히 서로 원하는 토핑, 국물 시큼함, 숙주나 부추 촥촥 동그라미 치고 주문을 했다.
우린 뭣도 모르고 왔는데 한국방송프로그램에 자주 나왔던 곳이였다. 언니와 나는 그런곳 별로 안좋아해서 주문하고 알게 되서 별기대 안했는데, 국물을 정말 잊을 수가 없음.
토핑에 따라 맛이 조금씩 틀려지는거 같았는데, 다 맛있었음.
방송국들을 믿지 않는데 이곳은 정말 국물 맛있고 국수 양도 진짜 많았다.
국수 기다리면서 찍어본 홍콩 느낌의 네온싸인. 충전기도 각 자리마다 있어서 충전하면서 기다리니 음식이 딱나옴.
우리가 한 3시쯤 갔는데 점심 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했다.
주문은 검색해서 찾아서 우리가 원하는 것만 체크했다.
우린 뭣도 모르고 왔는데 한국방송프로그램에 자주 나왔던 곳이라는 성림거.
언니와 나는 그런곳 별로 안좋아하는데 주문하고 알게 되서 일단 별기대 안했는데, 방송국들을 믿지 않는데 이곳은 정말 국물 맛있고 국수 양도 진짜 많았다.
국물을 정말 잊을 수가 없음.
토핑과 신맛 매운맛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거 같았는데, 일단 우린 서로꺼 먹어봐도 다 맛있었음.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처음에 주문 받을땐 웃음기 없던 종업원분이 거의 다먹은 나를 보시더니, 웃으며 따봉을 날려주어서 나도 너무 맛있다고 따봉을 날려드림.
그리고 나갈때 우리 자리가 적힌 종이 가져가라고 장난치면서 주심.
홍콩사람들 불친절 하다는소리 많이 들었는데, 내가 만난 분들은 다 좋았다.
2인 총 151홍콩달러가 들었다. 한화로 약 25,000원인데 그냥 생각하면 비싼듯 하지만 양을 보면 비싼가격이 아니다.
성인 남성이 먹어도 절대 적은 양이 아니니 괜찮은 가격 같다.
그리고 아직도 이곳에서 먹은 국물이 생각남.
스타의 거리로 다시가서 아는 사람이 있나 둘러보고 찾은게 공리하나.
걸으면서 다보면 좋았겠지만 다들 저 난간에서 사진들을 많이 찍어서 그러기에는 불가능해서 그냥 쓱 둘러보고 또 쇼핑몰 둘러보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해 시계탑 쪽으로 이동
관람석? 전망대에서 7시반쯤에 와서 앉아서 기다렸다.
앞에 보이는 빨간 돛대와 저앞에 유람선들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배를 타면서 구경하기 위한 배인데, 한화로 3~6만원이면 티켓이 구입 가능하다.
사실 우리도 배를 타고 구경할까 했는데, 하루 전날 항공권을 예매했던 우리인지라 어찌 될지 몰라 예약을 안했는데, 안하길 잘한거 같다. 홍콩을 쭉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심포니 오브 라이트만을 보기 위해서는 구지..
밤이되니 홍콩에 온것이 더 실감나는 홍콩의 밤.
시작할 시간이 되면 안내 방송이 나오고 8시에 시작된다.
그래도 이날은 안개가 별로 없어서 내생각으로 잘 보였다고 느낌.
15분 정도 한다했는데 약 9분정도 하는거 같았다.
옛날보다 짧아 진건가?
시작하기전 우리가 앉았을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끝나고 시계탑쪽으로 이동하려고 뒤돌아 보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확실히 아직 한국인들보단 다른 외국인들이 더 많은듯.
시계탑도 그냥 걸어가면서 사진한번 찍고, 위에서 보고 아래서도 봤는데 위에서 찍는게 나는 더 잘나오는거 같다.
밑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기가 불편.
사진에 진심인 사람들도 아니라서 그런가 구지 힘들게 찍고 싶진 않았다.
시계탑쪽으로 내려오면 페리 타는 곳앞에 버스정류장이 많아서 숙소로 가는 버스 바로 타고 고고씽
숙소가기 한두정거장 전에서 내리면 야시장 초입쪽에서 내릴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확실히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시끌시끌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우리는 걸어다니기 딱 좋고 음식집도 웨이팅 없이 그냥 가고 싶은곳을 갈 수 있어서 우리에겐 지금 시기가 딱 좋았던듯.
기념품도 이것저것 많고 이곳에서 샀어야 하는데 마지막날 사자 하고 정신 없어서 결국 못삼.
이곳저곳 가면서 가격 봤는데 이곳이 일단 기본적 붙어 있는 가격이 젤 저렴했다.
누군가 간다하면 야시장 가거든 그곳에서 기념품을 사라고 하고 싶다.
숙소로 쭉 가다가 마지막 쪽에 있던 음식집인데 괜찮은거 같아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는데, 백종원아저씨가 또있네?
의도치 않게 오늘 백종원아저씨가 소개했던 음식집을 두군대나 다녀왔다.
옆으로 가게가 3개가 있는데 다 같은 곳이였고 우리가 있던곳말고 옆쪽이 백종원 선생님이 다녀간 곳이였다.
야외인듯 야외가 아닌 곳으로 배정 받고 모닝글로리와 스파이스새우를 시켰다.
모닝글로리는 65홍콩달러, 새우는 145홍콩달러 칭따오2병 64홍콩달러로 총 144홍콩달러 한화로 약 24,000원정도
간맥하기에는 딱 좋으 가격이였다.
근데 우리는 모닝글로리 가격에 정말 놀람. 한화로 거의 1만원인데, 최근 둘다 태국과 베트남을 다녀와서 모닝글로리 가격에 정말 깜놀했음.
이날 뒤로 우리의 물가기준은 모닝글로리 65홍콩 달러였다.
이새우도 아직도 잊지 못함 진짜 존맛탱.
두째날 마카오를 가야하는데 우리가 페리 표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여서 진짜 폰으로 검색을 엄청 하면서 정신 없이 먹었는데 진심 너무 맛있었음.
역시 여행에는 먹는게 최고다!
이렇게 1일차는 마무리 했다.
아 그리고 2일날 마카오를 위해 진짜 숙소에서도 또한번 난리를 쳤는데 그건 그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