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폭탄, 절약하는 생활

이번달 가스비를 폭탄 맞았다는 분들이 많아요.
저희집은 작년이랑 비슷하게 나왔지만 2월에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 앞서네요.

이번달 지로용지를 확인하니 작년과 큰 차이는 없어요.
그래도 최대한 실내적정 온도를 맞추려 노력하고 가습기와 빨래를 이용한 습도, 방한용품들도 많이 아낄 수 있던거 같아요. 계속 되는 한파로 난방비 걱정이 앞서는데요, 도시가스 절약방법을 알아 볼께요.
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도 7% 를 절약할수 있어요.
실내 적정 난방 온도는 18~20도 인데요.
난방비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절약할 수 있답니다.
20도에서 1도씩 올라갈 때마다 난방비가 15%이상 상승하게 되며, 높은 온도로 난방을 하다가 덥다고 느껴 보일러를 껐다가 재가동 시키는 경우에 가스 소비량이 커요.
실내 난방온도를 1도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배량을 7% 절약할 수있답니다.

적정습도 40~60% 유지해 주는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주어요.
실내에서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하면 열 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답니다.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고, 수압을 강하게 해 뜨겁다고 다시 차가운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상황인데요.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으로 설정 또는 목욕탕 온탕 온도를 적정 온수 온도 40도 설정하고, 수압을 중간 정도에서 사용하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 낭비와 아이들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또한 온수를 사용한 이후 수도꼭지 방향을 온수 쪽으로 돌려놓으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하니 온수사용 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려놓아 주세요.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온도까지 재가동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니 보일러 외출 기능 이용해서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절약 할 수 있어요.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한다면 보이러를 끄는것보다 외출모드를 이용하세요.
한겨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2도 이하로 이틀이상 지속 되는 한파주의보 발령 시에는 예약/외출 기능 대신 15~17도 정도로 실내 온도 설정을 유지하면 동파를 막으면서 집안의 온기를 유지 할 수 있답니다.

실내 온도를 보조난방기기를 사용해 올리는것 보다 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요, 외부의 찬 기운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이나, 커튼, 카페트, 난방텐트 등을 활용하면 실내 온도를 지속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도시가스를 절약 할 수 있어요.

저희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우풍도 심하고 창문들이 커서 모든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 놓고, 커튼으로 방한을 해주고 있어요.
보일러가 젤 약하게 들어오는 방은 카페트를 깔아서 온기를 잡아주고, 현관 문에도 겨울에는 현관방한커튼을 달아서 온기를 지키고 있답니다.
또한 보온용품 내복,히트텍등 기능성 발열내의 및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으로 체감온도도 올리면 더욱 좋아요.

보일러 설정으로도 난방비를 절약 할 수 있는데요.
실내/실온 또는 온돌 모드로 해여하는 집이 틀린데요.

실온 모드
실내온도를 측정하는 보일러 센서는 바닥이 아닌 보일러 컨트롤러 하단부에 있어서 주변환경에 민감하답니다.
하루에 몇시간 정도 보일러를 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집일 경우에 추천해요.
실내 온도가 잘 바뀌지 않는, 단열이 잘 되는 집에 추천되요. 온돌모드
바닥의 난방수 온도를 달구는 방식인데요.
최대 온도 대비 15도 정도 낮게 설정하는게 좋아요.
실온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일하게 난방이 가능하지만, 실내의 온도보다 난방수의 온도가 더 떨어지기 쉬워요. 실내 온도가 들쭉날쭉하거나, 우풍이 심한 집에 추천해요.

도시가스절약캐쉬백도 신청 했는데, 저도 조금더 가스비를 줄이기위해 노력중인데 더 노력해야겠어요. 절약캐쉬백도 이번달 까지이니 아직 안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