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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3박4일 홍콩/마카오여행후기(7)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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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되돌아 보니 홍콩여행 st은 갈수 있는 곳은 다가보자 였던거 같다.
일정이 아주 빡빡 하다.
 

2023.04.08 - [여행노트] - 3박4일 홍콩/마카오 여행후기 (6)- 빅버스투어

 

3박4일 홍콩/마카오 여행후기 (6)- 빅버스투어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타봐야 하는 2층버스인 빅버스투어. 우리는 스텐리 투어 + 피크트램 스카이 패키지로 이용했다 확실히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패키지로 이용하는게 가격이 확실히 저렴

sooo1124.tistory.com

첫 스타트는 버스 투어로 시작~

정말 추웠다. 누가 홍콩 덥다고 했는가 우리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반팔을 입고 나가질 않았다.
그래서 날은 정말 선선하고 좋아서 이렇게 돌아 다녀도 힘들지 않았다.
 
투어를 다 마추고 탔던 곳에서 내려주었다. 
유명한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볼까~

사실 생각하고 간건 아니고 그냥 내린곳 근처고 야경보기 전에 잠시 쓱 둘러보려고 올라 갔다.
가다가 언니 이곳에 사람들이 간다 우리도 가자 하고 들어가 보니 타이쿤 샌트럴 포 헤리티지 앤 아트 였다.

들어가자마자 유럽 광장 같다 하면서 둘러보고 사진찍고,  근데 뭐 사진찍는게 다인거 같다.
먹으려 하긴 했는데 우린 외쿡인들처럼 저런 여유는 못즐길꺼 같아서 정말 둘러만 보고 왔다.

건물에 들어가보니 일층은 음식점,카페로 추정되었고 위에는 교도소 문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였다.

센트럴에 숨겨진 명소라고 하는데, 우린 그냥 둘러보기에 딱 좋았던 정도 였다.
기념품에도 관심이 없고 갬성있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아니기에 시간때우기 좋았던 곳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어디서 맛있는 빵냄새가 솔솔 나서 그쪽으로 가니, 왠 사람들이 줄을 잔득 서있는 것이 아닌가??
둘이 여기가 뭔데?? 하고 맨앞줄로 가서 보니 페스츄리전문 빵집으로 추정.
구글링 열심히 해보니 요즘 뜨는 빵집이라고 했다. 에그타르트도 참을 맛있다는 글을 보고 우리도 일단 줄을 서서 하나 사봤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이라 사람들이 더 많았던곳.
가게 이름은 베이크하우스. 기다리면서도 빵냄새가 어쩜 그리 좋은지~~

안그래도 슬슬 배가 고파서 눈이 돌아갈꺼 같았는데 우린 이곳 들어가자마자 먹고 싶어서 눈이 돌아갔다.
맘같아선 마구마구 사고 싶었는데, 일단 너무 즉흥적으로 들어와서 둘이 딱 먹을 만큼만 사보기로 하고 나왔다.
이곳은 포장밖에 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다른 지점은 홀도 같이 있다고한다.

요렇게 3개 빵 사고 128 홍콩달러.
 
페스츄리 안에 고기가 든 빵과(이름이 기억이 안남), 에그타르트 두개 들고 딤섬집을 찾아 삼만리 하고 찾아간 딩딤 1968딤섬집.
체인점이라 크게 실패 할거 같지 않아서 들어갔다. 점심을 저녁도 먹기에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은 3테이블 정도 있었던거 같다. 한팀은 현지인 같고 나머지 두팀은 우리같은 외국인이였다.

제일 많이 먹는다는 것들로만 시켜서 요기를 즐겼다.
사실 먹어보고 더 시킬까 해서 한점씩 먹었는데 마구마구 먹을 정도는 아니여서 칭따오와 사진에 있는 애들만 먹고 나왔다.
딤섬,칭따오 해서 182홍콩달러 결제
요기도 했겠다 또 구경하러 뽈뽈뽈 
저녁 야경을 보기위해 피크트램을 타러 이동~

가다보니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찍길래 보니 저곳이 프린지 클럽이라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는데..... 우린 갬성이 없으니 그저 이쁜 건물 저사진 한장찍고 가던길 갔다.
 

뒤돌아서 본 거리 정말 홍콩홍콩해~ 높은 빌팅숲 홍콩택시 낭만적이였다.

그렇게 도착한 피크트램을 타는 곳 버스투어때 받은 티켓 잘 챙겨서 보여주면 입장가능하다. 

다들 앞으로 마구 뛰길래 보니 맨앞에 앉아야 잘보여서였다.
어찌어찌 우리도 열심히 앞으로 갔는데 결국 밀렸다. 그래도 내려올땐 앞을 타보자 하고 앉았다. 모두들 핸드폰을 들고 열시미 찍느다 우리는 사진은 똥손이니 대충 찍어 본다.
 
최종목적지인 빅토리아 파크.
시간이 에매하니 또 둘러보자~ 하고 보다보니 마담투소.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밖에 있는 인형들만 구경했다.

안뇽 잘생긴 오이씨~ 홍콩느낌나는 네온사인앞에서 사진도 찍어 주고 옆 백화점도 둘러보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도 아침부터안개가 많았는데 여긴 지대가 더 높에서 안개가 자욱할꺼 같은데 안보이면 어쩌나 걱정하며 올라갔는데.

웅 아무것도 안보여

사진을 잘 못 찍은게 아니라 이게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이다.
정말 아무것도 한치 앞도 안보인다.
이게 인생인가 한치 앞도 안보이는....오늘이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인데ㅠ
여기서 보는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제일 이쁜 야경은 못보고 왔다.

안녕 전망대~

밤이 되도 안개땜에 하나도 안보일꺼 같아서 그냥 일찍 내려왔다. 
내려갈땐 맨앞 탈테다!!! 하고 정말 맨앞을 타긴했는데 창가를 놓쳤다 ㅠ 아쉬워

그래도 기록은 남겨 본다.

내려오니 완전 밤이 다되었다. 일정이 다 끝나버려서 이렇게 된거 홍콩 대중교통 다이용해 보자고 숙소로 넘어갈때 배를 이용해 보기로 하고 배타러 이동~

운 좋게도 도착하자마자 배가 곧 간다고 타라고 해서 호다닥 탔다.
배도 맨앞으로 가서 야경본다고 창문에 머리박고 내릴때까지 눈으로 홍콩을 담았다.
사진으로 못담는 똥손이니 눈으로 담아야지


 
홍콩 택시 버스 배 전부 타봐서 나름 만족~

첫날 심포니 오브라이트 를 보았던 빅토리아 하버에 도착해서 첫날은 라이트 쇼만 보았지만 우린 이미 보았으니 여유롭게 지나가는 사람이나 구경하자고 들어간 음식점.
가게 이름이 잉크 씨푸드 바 였다. 

여유롭다~ 맥주한잔에 피쉬엔칩스 가격은 245홍콩달러.
 바로 앞에 리버뷰인데 이정도면 비싸지도 싸지도않고 그냥 적당한 가격 이였던거 같다.

아무 생각 없이 맥주 마시며 강을 보고 있는데 라이트 쇼가 시작~
첫날과 다르게 여유롭게 감상하며 즐기다 왔다..
 
그렇게 아침부터 뽈뽈 돌아 다니다다 일정이 변경되서 시간이 남아서 어쩌다 첫날의 밤을 보낸 곳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다니 정말 좋았다.
언니에게 언제가 젤 기억 남았냐 물어보니 마지막날의 밤 일정을 끝내고 여유롭게 강을 보면서있던 그 날씨 공기 분위기 모든게 완벽하게 너무나 좋았다고 한다.
나도 그날밤의 공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이곳에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몇시간을 보내다 왔다.
 
숙소 앞이 야시장이 있다보니 나는 유혹을 참지 못하고 첫날 맛나게 먹은 새우를 포장해서 숙소로 갔다.

첫날 앉아서 먹었던 음식점.

야시장에서 산 새우볶음은 145홍콩달러.
사진은 그리 안맛나 보이네... 정말 맛있는데 또먹고 싶다.
 
숙소에 사두었던 맥주에 새우먹으면서 수다를 떨며 마지막날 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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