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라면 한번은 타봐야 하는 2층버스인 빅버스투어.
우리는 스텐리 투어 + 피크트램 스카이 패키지로 이용했다
확실히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패키지로 이용하는게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다.
투어는 kkday에서 예약했고, 2인 총107,672원 이였다.
우리는 그린라인으로 예약했다.
kkday는 그린라인만 판매하고 있는거 같아. 그린라인은 스탠리를 탐방하실 꺼라면 괜찮은 투어다.
레드라인도 우리가 갔을때 운행하고 있었는데, 그때 만난 한국인 아저씨 분께서 몇십년 전에 홍콩에서 살았어서 홍콩시내를 다시 둘러 보고 싶어서 탑승하신다고 하셨다.
아침 첫 시간이라서 밑에 원래라면 버스가 안내하시는 분이 서있는데, 우리는 직원보다 먼저 도착을해서 찾는데 힘들었다. 이곳이 맞는거 같은데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 우리는 티켓을 실물로 교환하기위해 사무실을 찾아야 했다.
사무실은 센트럴 피어7 침사추이로 넘어가는 페리를 탈수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페리를 타러 가는 곳 들어가기 전에 서브위에가 보이면 그쪽으로 들어가면 빅버스투어 사무실이 보인다.
그곳으로 가서 kkday에서 날라온 바우처 보여주면 막 뭘 하고 티켓을 줌.
빅버스 투어 티켓과 트랩티켓을 같이 주니 잃어 버리면 안된다.
사무실에서 티켓을 교환하고 밑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표지판과 버스와 안내원분이 계신다.
이날 날씨가 꾸물하긴 했는데, 겉옷을 챙길가 말까 했는데, 챙겼어야 했다. 3월의 홍콩은 아직 2층 버스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가기엔 옷을 입어야 한다.
2층에만 앉아 있을 거라면 바람이 많이 부니 모자는 필수.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우리는 맨 앞에 앉아서 갔다.
앞에는 창이 있어서 조금 답답한 감이 있지만 바람은 확실히 잘 막아주었다.
맨 앞자리는 밑에 이어폰을 꽂는 곳이 있으니 꽂고 5번을 누르면 한국어로 설명이 나오기 시작한다.
다들 좌석들은 앞 의자에 보면 있으니 그곳에 꽂고 들으면 된다.
내릴때는 이어폰도 전부 챙겨서 내렸다 타야 한다. 처음 탈때만 이어폰을 주기 때문이다.
홍콩의 부자들이 산다는 곳은 얼마나 좋은가 구경도 할겸 바다도볼겸 그린라인을 타고 갔는데, 완전 만족.
2층에는 나뭇잎에 맞을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직 나무들이완전 우거지지 않아서 인지 맞지는 않았다.
설명을 들으면서 도착한 스텐리.
사실 우리는 그냥 버스타고 쭉 둘러 보기만 하려 했는데, 온김에 내려서 둘러 보자 하고 둘러 보다 보니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전에는 30분이였는데 1시간뒤에나 버스가 오는 시간이 바뀌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너무길다 하시는데 우리는 한시간도 너무 짧았다.
쇼핑몰만 둘러 보는데 30분이 이미 지났고, 나와서 보니 상가들도 슬슬 오픈준비 중이였고, 시장도 하나둘씩 열고 있었다.
점심 시간이 되어가니 슬슬 출출해져서 점심도 이곳에서 먹었다.
사실 이곳에서 이렇게 시간을 보낼 생각이 아니였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아서 둘러보다 한시간 뒤에 오는 버스를 놓쳤다.
버스 타겠다고 점심도 허겁지겁 먹고 다시 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맘편히 천천히 먹을껄 후회됬다.
그담 버스는 타고 가기 위해 그냥 기다릴 수 없너서 빅버스어플을 깔아서 문의하려 했는데, 앱에 실시간으로 버스위치를 알수 있게 알려주고 있었다.
어쩐지 버스 탔을때 이어폰 꽂는곳 옆에 스티커거 붙어 있었는데 자기네 어플을 깔으라는 표시 같았지만 대충 보고 재대로 읽지 않은 나를 탔했다.
이렇게 된거 다시 시장 문연곳을 둘러보고 버스가 생각보다 빨리 우리쪽으로 오고 있어서 내렸던 곳으로 다시 갔다.
우리만 그전 버스 놓치고 그담 버스탄줄 알았는데, 우리와 함께 왔던 다른 관광객들도 놓쳐서 우리랑 같이 타고 가게 됬다.
그치 한시간안에 그곳을 둘러보기엔 너무 시간이 짧았을 것이다.
다시 버스타고 홍콩 시내로~ 가면서 어촌마을? 그곳도 지나가면서 설명해주는데 전에 어느분은 그곳에서도 내려줬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내려주지 않는듯 했다.
지나오면서 홍콩대학과 스카이100전망대도 쓱 둘러보고 왔다.
사진으로 봐도 날이 흐리다. 이날 정말 춥고 바람도 많이 부는데 2층에서 모든 바람을 맞았더니 저녁에 목이 칼칼하더니 감기에 걸렸다.
2층 버스 탈땐 겉옷,모자,마스크 필수인듯 하다.
시내에 가면 덜 춥겠지 생각했는데 빌딩 안으로 들어오니 바람이 더욱 심해졌다.
이것이 빌딩풍인가… 정말 모자 날라가는줄 알았다.
홍콩 시내 외곽도 잠시나마 둘러보고 시내도 레드라인 만큼 둘러보지 않아도 몇몇 둘러 볼수 있어서 정말 반나절투어로는 딱이였다.
우리는 스텐리에서 어쩌다 2시간 정도 있게되어서 약3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스텐리에서 정말 딱 1시간만 있는다면 약 두시간 소요로 홍콩 시내와 외곽을 둘러 볼수 있다.
우리가 스텐리를 조근더 조사 하고 갔고, 버스 실시간 오는걸 빨리 알았다면 더 좋은 시간을 보냈을꺼 같다.
만약 누가 빅버스 그린투어를 한다하면 나의 추천 경로는, 아침 10시 첫 버스를 타고 쭉 둘러보고 스텐리에서 내려서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시장상점들이 문을 다열면 천천히 둘러보고 4-5시쯤 시내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짜라고 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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