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홍콩/마카오여행후기(8) -마지막날/총여행경비
마지막날 일정은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3일차 숙소에서 야식을 먹다가 그날 먹은 에그타르트가 너무 생각이 나서 한국 가기전에 들고가기 위해 첫날 간곳 말고 완차이 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해서 전철을 타고 아침부터 출발했다.
근데 찾아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 숙소 근처에 새로 생겼다더라... 괜찮아 이런게 여행이지뭐
그리고 언니는 전철 타고 가서 말할수없는 비밀의 남자주인공 주걸륜 봐서 엄청 좋아 했음.
에스컬레이터올라가자마자 뭘보고 우와 하면서 뛰어가서 보니 저기서서 저렇게 찍어 달라고 한다.
아니 다른 사람들은 유명 포토존에서 찍어달라하는데 언니는 왜 거기서찍어 달래ㅋㅋㅋ
언니도 웃고 나도 웃고 그래도 사진은 찍어 주었다.
오늘도 홍콩은 홍콩하구나~ 베이커리가서 대중교통카드에 돈이 많이 남아서 그걸로 각자 결제하고 가기 아쉬우니 완이역 구경함해주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근데 진짜 뭐 볼것이 없어서 배도 고프겠다.
첫날 먹고 그맛을 잊지 못하는 성림거로 다시 역행
이동 순서가 완저 뒤죽 박죽이지만 일정이 있던것도 아니고 비행기 시간도 아직 많으니 여유로워~
또 맛나게 토핑 취향것 고르고 냠냠냠.
역시 너무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지만 아쉬워 더 배에 못밀어 넣은게 ㅠ 아직도 그맛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우리의 3박4일 똥줄타는 홍콩/마카오 일정이 끝났다.
다음번에 홍콩 가면 정말 더 여유롭게 즐기고 올수 있을꺼 같다. 그래서 홍콩을 자주가나?
우리처럼 일정 바쁘게 안돌아 다니면 2박3일 홍콩만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마카오를 가야한다면 3박4일은 너무나 짧다.
마무리 총경비
홍콩 옥토퍼스 15,700원.철도.빅버스.트램 80,000원.여행자보험 8,890원.호텔 180,000원.캐세이퍼시픽항공 427,100. 유심 9,900. 마카오버스 58,000.
달러 충전200. 교통비. 타르트12개 144).
첫째날. 공동 택시58. 쌀국수2인 151.모닝65. 새우145.맥주2병 64. 생수24.콜라 18
둘째날. 아침토스트.푸딩.밀크커피 89. 커피2 50. 마카오식당 420. 타르트65. 버스20. 마그네틱2개 79. 칭따오3개 26. 라면 19)2일 128,256경비 (버스비 포함)
셋째날. 씨푸드우동.크림파스타.음료 296. 빵128. 딤섬.칭따오 182. 마그네틱2개 20. 아메리카노2개 70. 맥주2 피시앤칩스 245. 야시장새우 145
넷째날. 성림거 쌀국수 137)
콜라 15. 과자 205
항공.숙소.투어.유심.보험 779,590원
식비.교통.선물 등 303,000원
총 1.082.590
나보다 돈을 쪼금더 쓴 언니의 기준의 총경비
나는 보험과 선물을 사지 않았고 언니보다 항공료도 쪼금더 싸서 아마 90정도 든거 같다.
다들 보통 홍콩갈때 환전을 40정도 한다해서 언니도 나도 40환전해갔는데, 약 10만원 정도가 남았다.
물가가 비싸다더니 한국이 이젠 물가가 하두 올라서 비슷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우리가 많이 안쓴건가?
나는 여행에서 돈많이 안쓰고 기념품같은걸 사지 않는 분들이라면 적당히 환전해도 될듯하다.
한국에 돌아와서 다음 여행지가 홍콩이 아니여서 홍콩달러를 다시 이중환전해서 달러로 바꾸어서 수수료만 날렸다.